교육·방역활동 인력 지원... 총 4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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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방역활동 인력 지원... 총 46억 투입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6.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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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순차적 등교가 이뤄지면서 교육·방역활동 지원에 나섰다. 3일 학교 방역활동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인력 2,508명을 위촉, 학교 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고, 학사 운영의 조기 안정화,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서이다. 지원 인력은 방과후학교 강사를 우선 위촉하되 퇴직 교원·학부모 등을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위촉 기간은 2개월 안팎으로 1일 4~5시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발열 체크·방역용품 관리·보건실 업무 지원 등 ‘학생보호 방역활동 지원’, 등하교시 학생 간 일정거리 유지·급식소 이용 시 질서 유지·쉬는 시간 복도 및 교실 등 밀집접촉 금지 등 ‘생활지도 지원’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필요한 경우 저학년 수업환경 조성, 수업준비물 지원 등 학습 지원에도 나서게 된다.
이에 나영성 도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등교수업 이후 학교가 교육활동과 방역활동, 학부모 문의, 각종 행정업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인력 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방역활동과 생활지도, 학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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