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우리 아이를 지키는 방법 ‘지문사전등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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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우리 아이를 지키는 방법 ‘지문사전등록제’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6.0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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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서 여성청소년계 시현진

 

우리나라는 매년 2만 건에 이르는 실종신고가 접수되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이나 교외 봄나들이를 가는 5, 6월에 가장 많은 실종신고가 들어온다.

이에 경찰은 초기에 실종수사팀을 만들어 적극적인 수색을 통해 대부분의 실종신고를 해결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실종자를 찾을 수가 없어 경찰은 2012년부터 실종에 대비해 ‘지문 등 사전등록’이라는 시스템을 마련해 실종 아동 조기 발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 장애인을 대상으로 미리 지문, 사진, 대상자의 인적사항, 보호자의 연락처 등을 등록해 놓고, 실종됐을 때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신청방법으로는 가까운 경찰서 또는 지구대, 파출소에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 등록할 수 있고 또 안전Dream 인터넷 홈페이지(www.safe182.go.kr) 또는 모바일 앱 안전 Dream을 이용해서 등록이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예고없이 찾아오는 일인 만큼, 아이를 잃어버린 후 부모와 떨어져 두려움에 떨고 있을 우리아이를 생각하며 지금이라도 소중한 내 아이의 지문을 등록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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