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드림스타트 아동 1:1 맞춤형 놀이치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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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드림스타트 아동 1:1 맞춤형 놀이치료 진행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0.06.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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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놀이치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1 맞춤형 놀이치료는 아동의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켜 자아회복을 돕는다는 취지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드림스타트 상담실(청소년수련관 2층)에서 진행한다.

군은 지난 5월 드림스타트 아동 135명 중 욕구조사에서 부모가 상담을 원하거나 어린이집, 유치원을 비롯한 초등학교 교사들이 상담을 의뢰한 아동 5명을 선정했다.
지난 4일 전문 위탁기관을 통해 시작된 1:1 맞춤형 놀이치료는 초기, 중기 말기로 진행될 예정으로, 1~5주차 초기에는 아동중심의 놀이치료와 모래놀이치료를, 불안과 적개심이 표출되는 6~20주차 중기에는 놀이 확장을 통한 외상적 경험 복기, 부모의 양육태도 점검, 올바른 부모-자녀 간의 관계 정립에 주력한다.
놀이에서 긍정적인 태도가 나타나는 21~24주차 말기에는 아동의 긍정적 변화가 지속되고 안정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박기훈 군 드림스타트 팀장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과 욕구 등을 표현할 수 있어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라며 “아이들에게 눈높이를 맞춘 놀이치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관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과 복지 증진을 위해 올 사업비 69억여 원을 투입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는 한편, 아동수당 지원,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 어린이집 운영 지원, 드림스타트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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