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에서 생일상을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생일을 챙겨주는 사업을 진행,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4일 고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진엽·구구회)는 지난 3일 가정형편으로 인해 생신상을 못 받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축하합니~DAY’ 특화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인적, 경제적 사유로 생일을 챙기지 못하는 무의탁 노인세대를 방문, 협의체 위원들이 일일 가족이 돼 생신상을 차려준다.
이번에 생일상을 받게 된 김모 어르신은 다복솔식품의 떡케이크, 봉동미소공주 생강꾸러미세트, 삼계탕 등 각종 부식품과 반려꽃, 생신액자를 축하선물로 받았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