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행복학습센터 1기 강좌 순차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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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행복학습센터 1기 강좌 순차적 운영
  • 허정찬 기자
  • 승인 2020.06.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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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활력소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벌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로 연기됐던 1기 동네문화카페·행복학습센터 강좌를 8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산시에서 추진하는 동네문화카페·행복학습센터는 시민 5인 이상이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평생학습을 제공받는 배움 서비스다.
시민은 배움을 무료로 제공받고, 강사와 매니저는 일자리가 창출되며, 소상공인은 소득이 증대되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동네문화카페·행복학습센터다. 하지만 지난 1월 585강좌, 수강생 3,311명이 접수돼 강사와 매니저 사전교육까지 마쳤으나 2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잠정 연기된 상황이었다.
시는 8일부터 상기 강좌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사업장 현장 방문 및 강사, 수강생 대상 점검을 통해 강좌별 분야 및 사업장 여건, 학습자 특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먼저 1단계로 인문, 공예, 미술 등 정적인 강좌는 8일부터 시작하고, 2단계로 체조, 댄스, 음악 등 동적이거나 대면, 밀접 접촉하는 강좌는 오는 15일 시작하며, 3단계로 고위험군(65세 이상 노인) 참여자가 있는 강좌와 장소가 협소해 코로나19 대응에 어려운 강좌는 오는 22일(또는 상황 안정시) 재개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 시작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수강생들이 마음의 평온을 찾고 삶의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습자 중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재정비를 통해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전 강좌에 대해 수강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발열 체크는 물론 손 소독제 사용, 두 팔 간격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 준수 하에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강생들의 안전에 철저한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행복학습센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교육지원과(454-2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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