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군산해수청, 해양생태계 보호 합동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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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군산해수청, 해양생태계 보호 합동 정화 활동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6.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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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바다의 날’ 및 ‘환경의 날’ 특정(무인)도서 쓰레기수거, 낚시객 계도 펼쳐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정복철)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8일 무인도서 생태계 보전을 위해 도서 내 유입쓰레기 수거 등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쓰레기 수거는 바다의 날(5.31)과 환경의 날(6.5)을 맞아 환경청, 해수청, 해양환경공단 직원 등 약 30여명과 관공선 3척을 동원, 해안으로 밀려온 각종 폐어구와 적치된 쓰레기 약 수십톤을 수거했다.
무인도서는 영해 및 EEZ(배타적경제수역)의 기준점이 되는 곳으로 해양영토 유지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중 자연 생태계, 지형·지질 등이 우수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지로써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 특정도서로 지정 된다.
전북 내에는 58개(1,341천㎡)의 무인도서(해수청)와 16개소(1,642천㎡)의 특정도서(환경청)가 지정·관리 되고 있다.
특히 십이동파도 4번은 매(멸종위기야생생물1급)와 칼새 등 조류의 번식지이며, 해조류의 생육지 등으로 높게 평가돼 ‘독도 등 도서 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환경부가 특정도서 제163호로 지정한 곳이다.
전북환경청은 특정도서 자연생태계의 변화추이, 태풍.해일 등에 의한 지형.경관의 변화 등을 생태계 조사 및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해수청은 무인도서의 훼손 및 주변 해역 오염 여부, 무인도서 이용 등 관리실태 등을 점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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