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지난 11일 옥도면 선유도에 위치한 스카리썬라인을 방문해 짚라인 사고 발생시 안전구조를 위한 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짚라인은 양 방향에 나무 및 지주대에 철심 와이어를 설치하여 도르래를 이용해 반대편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레포츠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름철 방문시설 중 하나다. 그 빠른 속도만큼 안전이 중요하지만 그에 대한 안전점검 기준이 미비하고, 2018년 용인의 짚라인 체험장에서는 추돌사고가 발생해서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도 발생했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구조대원들이 생소할 수 있는 시설들에 대해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사고예방을 위해 체험장을 지속방문하고, 지도해 이용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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