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11일 오전 지사 1층 구호창고에서 도내 발생할 재난에 대비해 긴급구호품 300세트를 제작해 비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한 구호품 300세트는 전라북도민이 모아준 적십자회비로 마련됐으며 운동복, 담요, 일용품(비누, 수건) 등으로 구성됐고, 읍·면·동사무소의 요청을 받아 재해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선홍 회장은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화재, 풍수해 등도 대비해야 하는 재난 취약계층에게는 아주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적십자사는 그분들이 안전하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곁에서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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