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낭산면, 주민 합심해 화재 피해 복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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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낭산면, 주민 합심해 화재 피해 복구 봉사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0.06.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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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익산지구 낭산봉사회(회장 도현숙)에서 화재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아름다운 온정의 손길을 전해 화제이다.
지난 3일 낭산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혼자 사는 집에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해 집 일부가 소실되었고 집안 벽면, 가구 등에 그을음등 화재의 흔적이 남겨졌다.

이 소식을 접한 대한적십자사 익산지구 낭산봉사회와 신정마을 복지이장(김정호)을 중심으로 함열봉사회, 중앙동봉사회, 새이리봉사회, 신정마을 주민과 낭산면 직원 등 총 16명이 화재로 소실된 가구들을 밖으로 옮기고 집 안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신정마을 주민들도 간식을 제공해 나눔을 베풀었다.
도현숙 낭산봉사회 회장은“낭산 봉사회 뿐 아니라 관할 지역이 아님에도 함께해주신 봉사회 분들께 감사드리며 화재를 당하신 어르신께서 빠른 시일 내에 건강을 회복해 깨끗이 정리된 집에서 지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재준 낭산면장은“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봉사의 손길을 베풀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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