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 쌍치119지역대 청사 신축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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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소방서, 쌍치119지역대 청사 신축 이전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0.06.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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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이전으로 신속한 출동체계와 재난 대응능력 갖춰 

 

순창소방서 쌍치119지역대 신청사가 착공 4개월여만에 완공됨에 따라 오늘부터(17일) 새로운 청사로 이전하여 업무를 시작한다.
1989년부터 32년간 쌍치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져 왔던 기존 쌍치119지역대는 협소한 부지로 인한 소방차량 진·출입 장애와 건물의 노후화로 임시(천막) 차고를 지어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출동의 비효율성과 차량 및 장비관리에 문제점을 드러내 왔으나, 금번 신청사 이전으로 지역 안전 확보와 재난 대응에 한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축·이전 청사는 올해 2월 17일 첫 삽을 뜨기 시작해 6월 12일에 준공하였으며, 대지면적 1,429㎡, 지상1층 연면적 278.42㎡ 규모로 8억2천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넓은 차고와 직원대기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춰 이전보다 한층 향상된 시설을 자랑한다.
또한, 6명이 3조 2교대로 활동했던 과거에 비해 이전보다 넓어진 신청사 이전으로 3명이 증원된 9명이 3조 2교대로 근무하며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의 업무를 담당한다.
김현철 순창소방서장은“이번 쌍치119지역대 신청사 이전으로 신속한 출동체계와 한층 향상된 재난 대응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오는 7월에는 인근 구림119지역대에 구급차량이 신규배치되어 순창지역 군민들에게 보다 개선된 소방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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