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라, 유로5 환경인증 시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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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 유로5 환경인증 시험 통과
  • 투데이안
  • 승인 2011.02.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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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네트웍스는 국산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가 유럽 환경 인증 기준인 유로5 시험을 모두 통과 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피라가 유로5 시험을 모두 통과함에 따라 어울림네트는 유럽 수출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EU의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기준인 '유로5(Euro-V)'는 전 세계 환경 규제 중 가장 까다로운 규제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부터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차는 유럽 내 판매가 전면 금지되고 있다.

스피라는 지난 해 9월부터 유로5 인증 통과를 위해 준비해 왔다. 특히 스피라에 사용된 엔진은 유로5 인증에 대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성과는 어울림네트의 기술력을 또 다시 입증하는 근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동혁 어울림네트웍스 대표는 “현재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물론 유럽기준으로 수출이 가능한 전 세계에 판매가 다시 가능하게 되었다”며 “올해 6월부터 자동차 산업의 본거지인 독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럽 마케팅이 계획 중이고 독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어울림네트는 국제 인증 컨설팅 회사인 TUV 라인란드 코리아를 통해 유로5 인증관련 서류 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달 중 인증서를 수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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