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평생건강의 첫걸음 영양플러스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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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평생건강의 첫걸음 영양플러스사업"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0.06.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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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보건의료원이 최근 관내 40가구 70명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사업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매월 영양교육 및 영양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순창군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만 66개월 미만)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빈혈, 저체중 등 1개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갖고 있으면서 기준 중위소득 80%이하인 가구가 해당되며, 연중 수시 모집을 통해 매달 4~5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574가구 965명이 혜택을 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임신·출산부의 올바른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저염·저당교육 및 비만, 저체중, 이유식 등 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를 병행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순창읍 서모씨는 “마트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식품선택의 기준에 대해 바로 알 수 있었던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저염맛간장으로 가족을 위해 맛있는 건강식단을 구성해 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건강이라는 것은 습관에서부터 나오는 것으로 어릴적부터 형성된 식습관이 중요하다”면서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영양교육도 받고 보충식품을 활용해 평생 건강생활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중추적 역할을 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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