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9일 진안 체리 농업인연구회(회장 김현)가 진안읍 한 체리농장에서 첫 수확 품평회를 가졌다.
진안산 체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품평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신갑수 군의장 및 의원 , 체리 재배 농가 및 관심농가 등 40여명이 참여해 첫 수확한 품종을 맛보고 평가했다.
올해에는 전북도 신규과원 조성 공모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2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봄철 개화기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하우스 내 다겹보온커튼을 지원했다.
이로써 개화기 저온피해 방지 뿐 만 아니라 여름철 고온피해도 예방하여 안정적인 체리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아직 재배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농가들이 실농하지 않도록 민간전문가를 초빙해 재배요령과 병해충 방제기술을 지속적으로 컨설팅 할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고품질 국내산 체리는 수입산에 비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국산 체리 소비증가에 대응하여 시작한 신규과원 조성 시범사업의 성과가 1~2년 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진안군이 명품 체리 생산지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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