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체리연구회, 첫 품평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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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체리연구회, 첫 품평회 개최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0.06.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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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지난 19일 진안 체리 농업인연구회(회장 김현)가 진안읍 한 체리농장에서 첫 수확 품평회를 가졌다.
진안산 체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품평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신갑수 군의장 및 의원 , 체리 재배 농가 및 관심농가 등 40여명이 참여해 첫 수확한 품종을 맛보고 평가했다.

군은 국내산 체리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소득 과수로 떠오른 체리의 지역 적응 실증 시범사업을 4년간 8개소 1.6ha를 추진했다.
올해에는 전북도 신규과원 조성 공모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2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봄철 개화기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하우스 내 다겹보온커튼을 지원했다.
이로써 개화기 저온피해 방지 뿐 만 아니라 여름철 고온피해도 예방하여 안정적인 체리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아직 재배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농가들이 실농하지 않도록 민간전문가를 초빙해 재배요령과 병해충 방제기술을 지속적으로 컨설팅 할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고품질 국내산 체리는 수입산에 비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국산 체리 소비증가에 대응하여 시작한 신규과원 조성 시범사업의 성과가 1~2년 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진안군이 명품 체리 생산지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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