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데이터, 국가표준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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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데이터, 국가표준으로 활용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6.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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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분야 최초 참조표준 데이터센터 지정… 22일 현판식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데이터가 국가표준으로 활용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완주)이 농업생산 분야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돼 22일 현판식을 가졌다.

참조표준 데이터센터 지정에 따라 농진청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참조표준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확산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혁신 등 스마트농업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
참조표준 데이터는 측정 데이터와 정보의 정확도,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ㆍ평가해 국가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널리 지속적으로 사용되거나 반복 사용이 가능하도록 공인한 자료를 의미한다.
이번 협력으로 이상기상연구동은 ‘채소 생육 데이터센터’로서 환경 조건에 따른 채소의 생육과 생리 반응 자료를 생산하며 데이터는 국가 참조표준으로 보급된다. 
이상기상연구동은 온도, 빛의 양,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 환경 조건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대형 생장 시설을 활용하고 있어 기존에 수행해 온 채소의 생리ㆍ생육 반응 분석연구 업무를 고도화해 고품질의 채소 생육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정부혁신에 따라 폭염 환경에서의 여름 배추 생육 참조표준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채소의 참조표준을 생산해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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