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인 포커스-99가 전시회를 개최하며 군산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7월 5일까지 박물관 1층 시민갤러리에서 사진동인 ‘포커스-99’ 팀의 정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15명의 참여작가가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담은 낯익은 군산의 풍경과 여행 사진을 중심으로 향토적 서정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 속에는 선유도, 비응도, 은파 유원지, 째보선창 등 군산의 명소들이 다양한 기법으로 개성있게 표현돼 있어, 군산을 찾는 관람객은 물론 군산시민들에게도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박물관 1층의 시민갤러리는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군산시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홍보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라며 “연초 전시 참여 공모를 통해 확정된 다양한 장르의 전시 추진으로 관람객들에게 특화된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2020년도에도 회화, 공예, 사진, 캘리그라피, 설치 미술 등 군산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 1층 시민갤러리는 매년 초 군산 시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전시참여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연중 전시계획을 확정하며, 선정된 전시 참여자에게는 전시 기회와 함께 리플렛을 포함한 홍보물을 제작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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