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인 노랫말과 멜로디로 주목받고 있는 인디 밴드 '십센치(10㎝)'가 첫 번째 정규 앨범 '1.0'을 10일 발표했다.
밴드로는 드물게 타이틀곡을 발라드 '그게 아니고'로 정했다. 재기발랄한 '킹스타', 씁쓸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우정, 그 씁쓸함에 대하여' 등 12개 트랙이 실렸다.
권정열(27·보컬·젬베), 윤철종(29·기타·코러스) 등 2명으로 구성된 십센치는 지난해 EP 앨범 '10㎝ 더 퍼스트 EP'로 데뷔했다.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와 '아메리카노' 등을 히트시켰다.
12일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1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펼친다. 전석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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