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기의 고장, 남원시에서 옻칠 갈이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20 옻칠·갈이교육’이 22일부터 개강했다.
본 강좌는 목기의 본고장으로 옻칠목공예문화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남원시가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교육 희망자 45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2019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선정돼 남원옻칠공예관 옆에 조성 한 ‘가방뜰 옻칠공예 이음방’에서 전문 교육장비를 구축해 교육이 진행 된다.
김완식 일자리경제과장은 “새롭게 조성한 ‘가방뜰 옻칠공예 이음방’이 전통공예의 맥을 잇고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옻칠 갈이 교육으로 부족한 인력기반을 강화해 전통 목공예산업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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