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강성훈, 3000만원 사기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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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강성훈, 3000만원 사기혐의 피소
  • 투데이안
  • 승인 2011.02.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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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31)이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일본에 머물고 있는 강성훈은 지난해 12월1일 친구 A를 시켜 렌터카 회사에서 빌린 BMW M3 차량을 사촌형 소유인 것처럼 속여 이를 담보로 홍모씨에게 3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강성훈과 안면이 있어 믿고 빌려줬다"며 "차량 번호판도 '허'자가 아니어서 의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강성훈은 '친구가 빌린 것'이라고 부인했으나 A의 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강성훈이 지시한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 자동차는 렌터카 회사에서 가져갔다.

경찰은 홍씨와 강성훈이 직접 거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성훈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힐 계획이다.

한편 강성훈은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작년 10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사랑의 콘서트'에서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중인 동생 강윤지(29)와 듀엣으로 노래하며 잠깐 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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