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곤란(난독) 학생 성장 돕는다
상태바
읽기곤란(난독) 학생 성장 돕는다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06.24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교육청과 전북대학교병원은 ‘읽기곤란(난독) 학생들을 위한 전문가 방문 중재교육과 담임교사 연수’를 통해 난독학생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6일, 읽기곤란(난독) 학생 담임교사 112명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속도로 천천히 성장하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읽기곤란 학생 중재교육 담임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본 연수는 읽기곤란으로 판정되어 현재 전문가 방문 중재교육을 받고 있는 도내 초·중 83교, 132명 학생들의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중재교육 전문가, 담임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다중지원을 통해 난독학생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 계획됐다.

강사인 윤은미 언어치료사(전북대학교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는 음소인식 능력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읽고 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읽기곤란 학생의 진단 방법, 찾아가는 음성언어치료 중재 서비스, 학교와 가정에서의 연계 교육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한다.
또 방문중재교육과 병행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읽기자신감, 한글 자석글자, 빅북을 활용한 담임교사의 연계 지도 방법 연수가 실습형으로 이루어진다.
이에 조성규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읽기곤란(난독)학생을 위한 방문 진단 및 전문 치료 중재 서비스, 담임교사의 연계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난독학생의 언어활용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