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입국 정읍 40대 자가격리 중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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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입국 정읍 40대 자가격리 중 확진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0.06.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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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청정지역을 지켜온 정읍시가 해외유입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첫 발생했다.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k씨(내장상동·40대)가 지난 10일 인천공항에 입국해 자가격리 중 지난 23일 검체 검사 결과 최종 양성판정이 내려졌다.

k씨는 나이지리아(파견 6년 회사원)에서 담석 치료차 입국했고 당시 공항검역에 음성 판정을 받고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어머니와 여동생이 살고 있는 정읍으로 이동했으며, 이후 어머니 집에서 자가격리앱을 통해 2주간 자가 격리 중 14일 간의 자가 격리 해제를 위한 마지막인 날인 23일 격리해제 5시간을 남겨둔 오후 7시 전북도 검역당국으로부터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k씨는 현재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어머니와 여동생, 여동생 자녀 2명 등 접촉 가족들에 대한 검사는 24일 오전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24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에서 “현재로서는 더 이상 확진자 및 유사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k씨의 주거지 주변에 대해서는 검역과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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