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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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06.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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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최근 급증하는 폐기물 관련 화재 발생에 따라 다음 달 31일까지 폐기물 처리시설 22개소에 대한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6일 김제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 19일 전주 폐차장 화재 등 화재가 급증하면서 화재안전관리가 대두되고 있다. 지난 3년동안 전북도에서 폐기물처리시설 9건의 화재와 재산피해 21,025만원 등이 있었다.

 

폐기물 업체가 취급하는 항목들이 대부분 불에 잘 타는 가연성으로 한번 불이 붙으면 잡기가 힘들다. 또한 플라스틱 폐기물은 불이 붙으면 목재보다 수십 배 많은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만큼 화재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에 따라 덕진소방서는 화재예방 적극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 화재 예방 안전 컨설팅 및 소방안전교육 ▲ 화재안전정보조사 추진 ▲ 관계인 계도 추진 ▲ 소방시설 자진설치 권고 등을 진행하게 된다.

 

 제태환 서장은 “폐기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해 진압에 어려움이 많다”며 “환경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자율적 화재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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