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정읍지사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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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정읍지사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0.06.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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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김경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금번 시행한 농수로 10개소 16km를 포함, 총 55개소, 27km에 대한 수초제거 및 준설작업을 완료했다.
농업용배수로는 넓은 농경지에 시설이 방대하고 무성한 수초와 토사 퇴적으로 인해 빗물 흐름이 지연되는 현상으로, 현대화된 배수장과 배수문을 갖추고도 100%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여 종종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시설하우스가 집중된 지역은 빗물을 즉시 처리하지 못하면 조금의 침수에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금년도 특별 재해대비 자금을 편성하여 공사(정읍지사 2억원)에 교부하였고 공사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주요 배수로 정비를 완료했다.
정읍지사 수자원관리부 관계자는 “매년 부족한 수로관리 예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금년도 특별자금으로 말끔히 정리된 배수로를 보면 한시름 놓인다며, 농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초·준설을 매년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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