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삼엄한 방역 속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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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삼엄한 방역 속 재개장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0.06.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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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이용객 수 제한 생활 속 거리두기 ‘엄수’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실내 체육시설들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고 있다.
동시 이용객 수를 줄여가며 수영장도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들어가는 등 긴장감 속에 임시 개장에 들어갔다.

임군은 실내 수영장 임실 국민체육센터를 지난 15일부터 임시개장해 군민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수영장,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등을 임시 개장해 운영 중이다.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에 따라 정상운영 재개가 아닌 임시 개장으로 수영강습 및 아쿠아로빅 강습은 실시하지 않고 있으며, 1일 자유 수영으로만 진행할 계획이다.
시설물 중 밀집 공간인 사우나실은 전면 이용 금지 하고 있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일 3회 이상 시설물 소독과 이용객 명부 작성 및 발열체크, 홀·짝제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용객들도 마스크 착용 및 2m 거리두기 등 생활속 거리두기 개인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임시 개장 이용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주민 A씨는 국민체육센터 출입구부터 발열체크 및 거리제한, 명부작성, 동선표시등을 설치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에 대한 경각심이 생겼다”며 “힘든 시기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이겨내야겠다”고 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집에서 방콕만 하고 있다가 수영장 개장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달려왔고, 오랜만에 물이 몸에 감기는 맛이 정말 좋았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국민체육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의 정상적인 운영 재개가 아닌 만큼 개인과 집단 차원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의 핵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이 불편하겠지만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민체육센터(063-640-4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동재 수영장관리팀장은 “1일 3회 이상 시설물 소독과 이용객 명부 작성 및 발열 체크, 홀·짝제 운영 등은 불편하더라도 작은 배려가 필요하고 이용객들도 마스크 착용 및 2m 거리두기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한 개인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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