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첨단 골밀도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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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첨단 골밀도 시스템 도입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06.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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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이 고령의 연령층에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근감소증(Sarcopenia)을 진단하는 최첨단 골밀도 시스템을 도입했다. 2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법을 이용한 체성분 분석을 통해 근감소증(Sarcopenia) 진단이 가능한 골밀도 장비를 핵의학과 골밀도 검사실에 신규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전신용 엑스선골밀도측정기로 미국식품의약국(FDA)와 한국식품의약처(KFDA)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증받은 신 의료기술로 근육감소증의 진단 및 치료효과를 모니터링하며 노화에 따른 근육 및 근육손실을 측정할 수 있다. 

근육감소증은 노화에 따라 근육의 양과 동시에 근력의 감소 및 기능의 떨어지는 것으로 정의되며 이로 인해 다양한 자극에 취약해진 상태를 말한다. 이 증상은 근육량 감소, 근력감소, 근육수행능력평가로 진단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가 심화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근감소증은 골다공증과 함께 빈도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신경외과·내분비대사내과·재활의학과·정형외과 및 류마티스내과 등 많은 과에서 근감소증과 질병이 미치는 관계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도입된 장비를 이용한 근감소증 검사는 핵의학과 골밀도검사실에서 7월부터 받을 수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이번에 도입된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지역의 많은 환자들이 최첨단 의료기기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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