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2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
상태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2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2.11 1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대학교, 우석대학교 영화학과 학생 작품>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운영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구 완산보건소,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 17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2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로 전주대학교, 우석대학교 영화학과 학생 작품을 상영한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운영하는 독립영화 전용관으로 국내외 우수한 독립영화는 물론 예술영화와 고전영화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세미나와 포럼, 공연까지 할 수 있다.

1층 영상 체험관과 기획 전시실을 통해 다양한 영상문화와 연계된 예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예술공간이다.

지난 2009년 5월 19일 개관하여 개관영화제를 개최했고 정기적으로 기획 상영전과 매달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본격연애다큐’라는 독특한 장르를 표방하며 피부색, 언어를 뛰어넘는 깨알 같은 사랑이야기부터 국제결혼에 이르는 사회적 시각까지 가볍지 않은 주제를 유쾌 발랄하게 그려낸 한국다큐멘터리의 진화 <쿠바의 연인>과 아빠의 실종을 둘러싼 진실을 찾기 위해 홀로 세상과 사투를 벌이는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선댄스 영화제 각본상,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윈터스 본>.

그리고 독일을 대표하는 작곡가 슈만의 아내이자 천재 피아니스트 브람스가 흠모했던 단 한 명의 여인 ‘클라라’의 사랑과 음악, 인생을 그린 영화로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장상영에 돌입한 <클라라>가 상영되고 있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의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 상영 작품들은 접하기 힘든 국내의 우수한 장편 영화를 선정하여 상영하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 2011년부터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가 ‘무료 시네극장’ 프로그램의 일원이 되어 무료로 상영되어 부담 없이 국내의 독립영화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의 ‘무료 시네극장’으로는 매주 화요일 하루 종일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무료 시네극장’과 ‘무료 시네극장-영화진흥위원회 공공상영 라이브러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2월에는 지역 내 영화관련 학과인 전주대학교 영화과와 우석대학교 영화과 학생들의 졸업 작품들을 모아 상영한다.


전주대학교 영화과와 우석대학교 영화학과는 그동안 영화·영산업의 현장에 우수한 전문 인력을 꾸준히 배출해왔고 현재도 꾸준히 영화인들을 양성하고 있는데 큰 힘을 쏟고 있다.

이번 2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를 통해 예비 영화인들만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장르가 뚜렷한 영화들을 만나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으로 보인다.

2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는 2월 17일 목요일 저녁 7시 반에 상영되며 상영이 끝나고 감독과 함께 하는 Cinetalk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theque.jiff.or.kr) 및 063)231-3377 문의하면 된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