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6.25참전유공자 유가족에 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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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6.25참전유공자 유가족에 무공훈장 전수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0.06.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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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시장 박준배)는 25일 시장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유공자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전수대상은 은성화랑 무공훈장에 故 주윤식, 무성화랑 무공훈장에 故양원식, 故김영준, 故장만수, 故김동안, 故문진기, 故 황희진, 故오연철, 故안종근, 故고일봉, 故장해지, 故손갑용 이상 열두분으로 이날 전수식에는 유공자 유가족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국방부와 육군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으로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수여가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훈장을 수여받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아 실물 훈장을 전수하는 사업이다.
육군은 2019년 9월 김제시 대상으로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탐문활동을 실시해 김제지역 출신 수훈자를 다수 확인했고 김제 거주자 유가족 12명을 확인해 김제시장 주관으로 이날 전수행사를 추진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로 어느 해보다 의미가 있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용기와 투혼을 보여주신 6.25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따뜻한 보훈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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