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온라인 콘서트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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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온라인 콘서트는 계속된다.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0.06.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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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전주시와 손잡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파이팅 콘서트2’를 26일 오후 5시에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공개한다.
지난 4~5월 공개한 1차 온라인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기획 취지에 공감한 전주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제작됐다.

콘서트에 참여하는 지역예술인은 ‘보이즈 보이스’, ‘밴드 노야’, ‘고은빛’ 총 3팀으로, 26일 공개되는 공연 영상은 팝페라 그룹 보이즈 보이스의 무대다.
보이즈 보이스는 국제콩쿨 입상자인 박동일(테너), 허정회(바리톤), 문용재(바리톤) 남성 3인조로 구성된 중창단이다.  
테너 박동일은 전북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다수의 국제 콩쿨에서 입상했다. 현재 전북대학교 음악학과 외래교수, 전북CBS 소년소녀합창단 지휘, 전주 한울림 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다.
바리톤 허정회는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작품 활동과 국제콩쿨 입상 경력이 있으며 전북대학교와 한일장신대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바리톤 문용재는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 성악과를 수석 졸업했다. 독일 리하르트 바그너 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되며 독일에서 오페라합창단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군산에 있는 벨칸토 성악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이즈 보이스는 “영상을 통해 음악을 함께 감상한다면 충분히 감동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팝페라’라는 장르에 공감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소리전당 관계자는 “전주시의 제작지원으로 온라인 콘서트를 이어가게 된 만큼 더 다양한 장르의 우리 지역 뮤지션들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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