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원예치료전문가 양성으로 치유농업 활성화 기대
상태바
순창군, 원예치료전문가 양성으로 치유농업 활성화 기대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0.06.28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유농업 1번지를 꿈꾸는 순창군이 치유농업에 관심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원예치료전문가로 양성한다. 
군은 농업을 기반으로 한 치유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치유농업테마공원 조성과 치유농업 전문가 양성 등에 몰두하고 있다.

원예치료전문가 양성 또한 그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치유농업연구회(회장 김정숙)가 군의 지원을 받아 연구회 소속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순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이 분야 전문가인 전북대학교 최정란 교수와 이혜숙 연구원을 초빙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매주 3시간씩 진행된다.
총 23주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치료학개론, 임상실습론, 화훼원예학 등 전문학 강의 진행으로 원예치료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본 소양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원예식물 장식 및 활용기술인 테라리움, 수경재배, 디시가든, 꽃바구니 제작 등 실습과정도 병행된다.
지난 23일 세 번째 시간을 가진 한 교육생은 원예분야 기초이론 습득과 관련 자격증 취득으로 향후 치유농장 운영시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교육 수료후 자격증 취득과 향후 원예치료 세미나 개최,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지역내 원예치료 전문가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