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서장 김태형)는 지난 25일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받은 피해자와 상담 중 경찰의 발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 전달책 A(55)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자영업자 B(33)씨는 “기존에 있던 대출이자보다 더 싸게 대출을 해주겠다”라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전화를 받았다.
경찰은 현금 1,500만 원을 수거하기 위해 전달책 A씨가 가게 안으로 들어오자 미리 현장에 잠복하고 있던 경찰관들이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수사결과 비슷한 피해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태형 진안 경찰서장은 “최근 지역 곳곳에서 보이스피싱 범죄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더는 범죄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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