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주거환경학과 졸업작품전 온라인으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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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주거환경학과 졸업작품전 온라인으로 선봬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06.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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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명 학생 참여…주택 디자인 등 아이디어 만나

 

생활대 주거환경학과 4학년 학생들에게 졸업작품전의 의미는 남다르다. 공간 기획과 인테리어 등의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프로의 세계에 진입함을 만방에 알리는 ‘시작’이기 때문이다. 매년 이맘때쯤 차고 넘치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여태 경험해본 적이 없는 코로나19로 인해 강의는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됐고, 모든 것이 멈춰 섰다. 지난해 12월부터 오프라인 상의 졸업작품전을 준비해왔던 학생들에게 도중에 터진 코로나는 그야말로 절망에 가까웠을 터. 우왕좌왕했던 시간도 있었지만 학생과 지도교수들은 머리를 맞대고 어려운 상황 극복에 나섰다. 그래서 역사상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온라인 졸업작품전이 만들어졌다.

전북대 주거환경학과 4학년 학생들이 사상 처음 온라인 졸업작품전을 탄생시켰다. 임동혁 학생(졸업작품 위원장)을 비롯한 39명의 학생과 최병숙 지도교수 등 학과 교수들이 6개 월 간의 노력 끝에 만든 결과다.
최병숙 지도교수는 “졸업작품전을 완성해 봄으로써 학생들이 매우 성장했을 것이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두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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