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임실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기간을 더 연장한다.
군은 당초 6월까지였던 임실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기간을 연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상품권 연장효과로 지속적인 소비촉진과 더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극복을 위해 상품권 발행을 2019년 13억5,000만원 발행하던 것을 올해 160억원으로 대폭 확대 발행, 현재 116억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관내 20여 개 학원(연합회장 곽규종)등도 가맹점으로 모집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판매 및 유통에 힘쓰고 있다.
현재 농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에서 운영되는 24개 판매대행점에 우체국을 추가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
특히 상품권유통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7월 2일부터는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없이 상품권을 환전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부정유통에 대한 점검 및 계도 활동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만큼 임실사랑상품권의 본연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소상공인, 가맹점주, 군민들도 상품권운영에 적극 협조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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