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보건위생물품(생리대)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생리대 구매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만 11세 이상 만 18세 이하에 해당하는 여성청소년으로 시는 약 420명이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연 최대 13만2,000원(월1만1,000원)이며, 구매권(바우처)형식으로, 국민행복카드(BC·삼성·롯데)를 발급받은 다음 온라인·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선호하는 제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부모 등 주양육자)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이 걱정 없이 최소한의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