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에덴의정원 수목장, 장례문화 선도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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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협-에덴의정원 수목장, 장례문화 선도에 맞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7.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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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이 변화하는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지난 30일 에덴의정원 수목장(대표 김병태)과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농협은 전국 최초로 농민조합원에게 농사연금을 4년간 약 90억원을 지급, 농사연금이 지자체에서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하는 시발점이 됐다.
6월말 현재 상호금융예수금 1조 5천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원을 달성해 전국 최고의 농협이다. 
‘에덴의정원 수목장’은 ‘아름답고 안락한 영혼의 안식처’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전북 최초로 허가를 받은 수목장 전문 기관으로, 기존 장묘문화가 가지고 있는 국토잠식, 집단묘지 시설에 대한 혐오정서로 인한 님비현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수목장은 화장한 분골을 나무 밑에 묻거나 뿌리는 방법으로써, 산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장묘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환경파괴가 없으며, 산림의 환경적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커다란 공익 효과가 있다.
김병태 대표는 “전주농협 조합원 및 전주시민에게 품격있고 자연친화적인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수목장이 도시공원으로서의 의미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인규 조합장은 “금년에도 로컬푸드 사업의 안정과 확장을 통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농업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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