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전북 26번째)의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순차적으로 해제되면서 보다 강화된 방역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4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95명 가운데 장례식장 접촉자 55명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 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4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자가격리 대상자는 총 95명으로 익산시는 최종 노출일로부터 14일간 1:1 모니터링, 자가격리 이탈감시, 불시 현장점검 등을 실시해왔다.
시는 접촉자로 분류됐을 경우 14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격리 13일째 반드시 한 번 더 진단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은 후 격리를 해제시킴으로써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있다.
시는 발 빠른 대응으로 추가 확진을 차단했지만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과 점검을 강화하는 등 비상태세를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앞으로도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며“시민분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 준수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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