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디지털·그린 뉴딜 주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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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디지털·그린 뉴딜 주도할 것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7.0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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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시장 민선7기 2주년 기자회견
글로벌 관광거점도시·특례시 지정 집중 추진 의지 밝혀
김승수 전주시장이 1일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실시한 민선7기 2주년기자회견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1일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실시한 민선7기 2주년기자회견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전주시 전반에 걸쳐 운영방향을 밝혔다. 

1일 코로나19 이후 국가적 위기를 돌파하고 지속적인 먹거리 창출을 위해 미래세대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주형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을 가지고 전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가대표 관광도시를 목표로 관광거점도시를 본격 추진하고 전주의 미래를 위한 단단한 집을 짓기 위한 특례시 지정에 집중해서 흔들리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김 시장은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 2년 동안 전주시는 사람, 생태, 문화의 3대 가치를 굳건히 하고 ‘전주다움’을 통해 가장 글로벌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끊임없이 달려왔다”면서 “코로나 이후에는 경제와 산업 등 일상생활의 모든 분야가 디지털 데이터에 기반하는 만큼, 전주가 가장 먼저 디지털시대를 열어갈 준비를 시작해서 포스트 코로나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로운 미래, 담대한 변화, 지속가능한 혁신’을 3대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10대 목표 32개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첫 번째 비전인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전주형 디지털·그린 뉴딜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전주특례시 지정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형 디지털·그린뉴딜 정책의 경우 한컴·네이버 등 민간기업, 공기업, KAIST, 지역대학 등과 함께 J-디지털 교육밸리를 구축해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기로 했다. 

또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5G,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전자상거래(e-커머스) 통합플랫폼 및 스마트 상점가 운영 등 디지털경제 기반을 확대키로 했다. 

나아가 에너지디자인 3040의 지속적인 추진과 미세먼지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등 그린뉴딜 기반도 강화하고 수소·탄소·드론·금융 등 4대 신성장산업의 질적 도약의 청사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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