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위생용품을 지원키로 했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7월 말까지 사례관리대상 초등 고학년 여아 30명을 대상으로 청결을 유지하고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한 위생용품 꾸러미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위생용품 꾸러미는 아동용 샴푸, 바디워시, 선크림, 페이셜폼 등 청결위생용품 4종과 생리대, 물티슈 등 보건위생용품 2종으로 구성됐으며 초등학교 고학년 여자아동 중 개인위생관리가 필요한 아동에 우선적으로 전달된다.
이에 신명애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위생용품을 구하는 데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 방역수칙 또한 잘 지켜나가 하루속히 행복하고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모든 아이들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주기 위한 보건복지부 사업 중의 하나로, 저소득층 아동(0세~12세)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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