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민선 7기 출범 2주년 비전선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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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민선 7기 출범 2주년 비전선포식 가져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0.07.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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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출범 2주년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지나온 2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2년의 각오를 다진다는 취지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간부 공무원들과 주재기자, 이장과 부녀회장 등 주민 대표 4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청을 비롯한 6개 읍 · 면, 농업기술센터, 보건의료원 직원들과는 청 내 방송을 통해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군정방침 실현을 가시화시킬 하반기 7대 핵심 비전들을 공유했다.

황인홍 군수는 “취임 단상에서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군민 여러분을 행복하게 하겠다고 했던 약속은 변할 수 없는 저의 책무이자 소명”이라며 “지난 2년 부지런히 뛰어 오늘을 만들었듯 남은 2년도 다부진 각오로 군정에 임하하겠다”라고 말했다.

황 군수는 “7大 핵심비전은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실현을 위해 저와 5백여 공직자 모두가 군민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이자 우리 군의 미래”라며 “군민의 삶을 따뜻하게 하고 일하는 현장을 보듬으며 자랑스러운 무주, 활기찬 무주, 살고 싶은 무주를 만들어 가는데 매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행사에 앞서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 간부 공무원들은 지남공원 충혼탑을 참배했으며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진학한 학생에게 4년간 1인당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한 후, 올해 첫 학기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어사길 탐방로 조성과 조선왕조실록 봉안행렬 및 봉안식 재현 행사의 상품화 준비도 마쳤다.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전 세대 마스크 지급과 발열초소 운영 등의 방역역량을 발휘해 바이러스 청정지역의 명성을 지키고 있으며 전 세대 재난소득 지원과 주민세 전액감면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은 것도 민선 7기 전반기 대표 성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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