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취임 10년 "아이 살리는 공교육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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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취임 10년 "아이 살리는 공교육 완성"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7.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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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도교육감이 취임 10주년을 맞았다. 
2일 김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교육의 자존감을 바로 세우고 아이들을 살리는 공교육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위해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고 남은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과 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전북교육 10년의 성과로 ‘청렴, 혁신학교 정책, 교육복지’를 꼽았다. 특히 “교육 현장에 만연했던 부정부패의 고리를 끊어낸 것은 전북 교육가족 모두가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학교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중심의 백교백색 혁신학교 정책 덕분에 학교와 지역이 살아났고, 이제는 지역과 학교가 하나가 되어 마을교육생태계를 이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복지에 힘썼다”며 “이를 위해 무상급식에 이어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교복비·현장체험학습비 등을 지원해 학부모의 어깨를 가볍게 해드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북교육이 앞서 고민하고 추진했던 정책들은 대한민국 교육에 새로운 기준이 됐고 교육부의 초·중학교 평가제도 개선, 혁신학교 전국 확대, 자사고·외고의 일반고 전환 등은 전북교육청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들이라고 소개하면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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