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찾아가는 정신질환 재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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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찾아가는 정신질환 재활 프로그램’ 운영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0.07.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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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2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대상자 가운데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증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증진 지원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군민들에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집합 프로그램이 전면 중단되면서 정신질환자 재활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지 못해 정신질환 기능저하 방지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1일부터 12월까지 사례관리사 등 전문가 6명을 투입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군민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일대일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으로 초코렛만들기를 비롯한 다육식물만들기, 디퓨저만들기, 주물럭 비누 만들기, 쟁반 만들기, 한글문패 만들기 등 6개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다양한 정신건강문제, 우울, 스트레스, 치매 등 검사와 상담 및 교육을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때문에 정신과 진료가 필요함에도 주위의 편견 때문에 제때 치료를 못 받고 있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무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해 집중 사례관리를 하고, 정신과전문의 상담 등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중증정신질환자의 생활환경 적응과 재활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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