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수박축제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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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 수박축제 ‘취소’ 결정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0.07.0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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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수박축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2일간 개최 예정이었으나 진안고원수박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축제를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진안의 대표 여름축제인 진안고원수박축제는 축제를 통해 발생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지만 축제를 한 달 앞 둔 현재에도 코로나19 감염자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고려할 때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김기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준비에 공을 들여왔지만 코로나19의 재 확산 추세와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어렵게 취소 결정을 했다”며 “축제 취소로 인해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박 사주기 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가를 도울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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