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꼭 성공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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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꼭 성공시키자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7.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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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앞으로 프레잼버리를 비롯한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세계 청소년의 교류거점이 될 새만금과 전북 만들기가 본격화 된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는 171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이다. 이날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장에는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과 김윤덕 국회의의, 집행위원장으로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20명이 맡게 됐다.

세계잼버리 개최에 따른 직·간접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잼버리 전후 기대효과에 대해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를 포함할 경우 국가적으로 9조 8,016억원, 전라북도에는 5조 5,318억원 예상된다.

조직위원회는 새만금세계잼버리법에 따른 특수법인으로 정부와 전라북도, 스카우트연맹 등을 포괄하는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면서 잼버리 행사 운영과 재원조달 및 집행을 비롯해 행사 종합계획 수립·시행 등 앞으로 세계잼버리 대회 준비를 총괄한다.

세계잼버리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잼버리 부지 매립이 조기에 완공돼야 한다. 전라북도는 대부분 임시시설로 설치하게 되는 새만금 세계잼버리장에 세계청소년이 국제교류 활동 및 글로벌 리더양성을 위한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센터는 잼버리 대회 이전에 건립해 대회기간동안 세계잼버리 운영본부로서 활용되며, 유스호스텔, 상설야영장, 스카우트박물관, 체험활동장 등으로 조성, 잼버리가 끝난 후에도 스카우트 및 국내외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방문해 잼버리를 기념하고 새만금이 국제 청소년 활동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잼버리 개최 이후 잼버리 개최 부지가 세계청소년들이 다시 찾아 추억을 기릴 수 있도록 국내외 청소년들을 위한 글로벌리더센터를 건립해 레져 캠핑문화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미래의 땅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전 지구적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축제다. 정부와 전북도, 지자체 등은 첨단 IT기술과 깨끗한 생태환경이 어우러진 새만금이 생태문명의 시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협력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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