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성농업인들이 함께 만든 전통고추장이 전주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자)는 지난 6일 지역의 핵심 여성농업인단체인 생활개선전주시연합회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총 100통의 전통고추장을 전달하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생활개선회원 40여 명은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고추, 콩, 보리 등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고추장을 만들어 2㎏ 단위로 소분한 뒤 포장한 전통고추장을 이웃과 나눴다. 센터는 이를 위해 전문강사를 초청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통고추장 만드는 법을 교육하기도 했다.
한편 생활개선전주시연합회는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안전먹거리 생산과 보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은 물론 사회복지시설인 참사랑낙원에서 청소, 말벗, 김장봉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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