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청년들을 위한 핀셋지원 등 청년들을 배려한 맞춤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 신청자격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들을 위한 2차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들 청년 중 실업급여나 생계급여를 받지 않고 정부와 타지자체 유사사업에 참여 중이 아니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임실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실직 청년이다.
2차 참여자 모집인원은 총 15명으로 12일 자정까지 신청해야 하며, 실직 사업장의 소재지는 전국 어디라도 무방하다.
현재 군은 1차 선정자에게 월 50만원씩 지원 중이며, 2차 선정자에게도 동일하게 3개월간 최대 150만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앞서 군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대학생에게 행정체험 아르바이트를 제공,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을 받고 있다.
‘행정체험 대학생 아르바이트’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자기계발에 필요한 경제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정체험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신청자격은 기준일(2020년 6월 30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임실군이어야 한다.
군은 청년 생생지원금과 대학생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제공 등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 내 청년층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청년들을 위한 핀셋지원을 통해 청년사업장과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을 배려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군민들의 고통을 다소나마 덜기 위해 청년층 뿐만 아니라 전 계층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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