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화재안전위험 꼼짝마!
상태바
익산소방서, 화재안전위험 꼼짝마!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0.07.08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폐기물 처리업체 100개소 대상, 화재안전대책 추진

 

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최근 발생한 폐기물처리 관련시설 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관내 폐기물 처리업체(10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폐기물은 특성상 건물이 아닌 노지 형태의 야적 등으로 소방시설법 적용이 곤란하며, 또 화재 발생 시 장시간 화재를 진압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소방력 손실이 상대적으로 크다. 

최근 3년간 전북지역에서는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9건의 화재가 발생해 2억1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 달 25일 군산 비응도동 폐기물 창고에서도 화재가 발생하여 7일만에 불이 꺼지기도 했다. 
이에 익산소방서는 지역내 폐기물 처리업체 100개소에 대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여부 파악을 위하여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실시하며, 관계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소방안전컨설팅, 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소방교육도 병행한다. 
향후 조사 결과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명령서 발부, 현지 시정 등을 통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나서며, 업체와의 지속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관계인 계도 추진으로 자율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는 화재특성상 화재진압에 장시간이 소요된다”며 “관계인은 폐기물을 적재하는 경우 열이 집열되지 않도록 분산 적재하고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