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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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하세요’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0.07.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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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서장 강동일)가 여름철 벌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야외 활동 시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제소방서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378건, 2019년 397건의 벌집제거 출동을 했으며, 올해는 총 37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7월 폭염의 지속으로 벌의 생육환경이 조성되자 관련 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 쏘임 예방 방법에는 ▲벌집 가까이에 접근하지 말 것 ▲야외 활동 시 향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 유발하는 물질 자제 ▲어두운색 피하고 흰색 등 무채색 옷 입기 등이 있다.
또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머리와 몸을 겉옷 등으로 감싸고 가능한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한다. 벌에 쏘여 어지럽거나 숨이 차는 알레르기 반응이 보이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설동욱 방호구조과장은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직접 제거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며 “소방서는 119구조대 및 생활안전구조대를 통해 벌집제거 출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시민을 대상으로 벌 쏘임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아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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