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론화위원회, 시민의견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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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론화위원회, 시민의견 수렴한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7.0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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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위원회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위원회(위원장 이양재, 이하 위원회)는 8일 제5차 회의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나리오워크숍의 참여자 구성을 위한 그룹을 재정비하고, 각 그룹별 분야를 구체화한 초안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시나리오워크숍은 특정 사안별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한 시나리오를 수립해 장·단점을 토론한 후 적합한 대안을 모아 미래를 예측하는 공론화 방식이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향후 진행될 시나리오워크숍에 ▲정책·도시관리 ▲도시계획 ▲지역경제 ▲시민의 4개 그룹에 각각 6~8명씩 총 30여 명이 참여토록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책·도시관리 그룹은 행정, 의회, 전주시 거버넌스 조직 위원 등이 참여하고, 도시계획 그룹에는 도시개발, 교통, 경관, 환경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또, 지역경제 그룹에는 소상인, 상공회의소, 상공계 관계자가 참여하고, 시민 그룹에는 인근·주변지역 주민, 시민단체, 주민자치협의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토지소유자인 ㈜자광은 2018년 11월 전주시에 일부 도유지와 시유지를 포함한 총 23만565㎡부지에 공동주택 3000세대와 복합쇼핑몰, 430m 높이의 익스트림타워, 호텔, 문화시설 등을 건립하는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을 해왔지만 시는 이 제안이 도시기본계획에 부합하지 않아 ‘수용불가’ 입장을 회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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