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청소년들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정책과 대체 이용수단 발굴에 나선다. 전주시 야호학교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기전여고 학생 40명과 함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및 대체 이용수단 활성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지역현안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SW서비스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는 전주지역 청소년들이 지역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전주시 야호학교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기전여자고등학교가 협력해 진행된다.
학생들은 최종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대기오염 현황파악 ▲대기환경 개선사례 탐색 및 현황조사 ▲히든 그레이스의 논문 특강 ▲사회혁신 아이디어 발굴 ▲소논문 작성 및 결과물 도출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이에 우영영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현안에 대해 고민해보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해 애착을 갖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학생들이 제안한 결과물들이 미래에 지역에서 상용화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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