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 새로운 축제 트렌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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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 새로운 축제 트렌드로 자리매김”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0.07.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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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이 13일 열린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에서 7월 중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올해 온라인·비대면으로 개최되는 춘향제에 대해 새로운 축제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지나온 90년을 기념하고, 다가올 100년을 향해 나아갈 춘향제가 코로나 국면으로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되지만, 코로나 국면 때문이 아닌, 이제는 축제 트렌드도 다양한 방식으로 변모돼야한다”면서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춘향제, 새로운 방식의 축제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제 90회 춘향제를 당초 5월에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 19 장기화 국면으로 인해 9월로 연기,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종목(춘향제향, 춘향제 대표브랜드공연 ‘춘향은 살아있다’, 춘향선발대회, 춘향국악대전, 문화예술공연 등)도 대체적으로 온라인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에서 여전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점을 염두, 당부사항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 및 광주·전남에서 집단감염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해외 유입 등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행정적으로 시가 그동안 잘 대응해왔지만, 장기화로 인해 일반시민들이 지쳐있고, 경각심도 많이 떨어져 있는 만큼, 끝까지 방역에 만전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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