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조금관리 부실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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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보조금관리 부실 책임져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7.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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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다. 건전한 사회발전을 위한 지원이며 행정기관에서 다하지 못한 업무를 나눠한다는 의미도 있다.

하지만 보조금 지원이 눈먼 돈으로 전락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개인 및 기관단체에서는 회계 관리가 어렵다고 한다.

전북도는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사후관리가 부실하다. 이번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북지회가 회계 부정과 ‘카드깡’을 통해 도민의 귀중한 혈세를 탕진한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간 관리감독 부실과 직무유기가 부른 것으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다.

서류상 확인절차를 거쳐 ‘묻지마’식 관리는 부정을 용인하는 것으로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회계감독을 거쳐야 한다. ‘국가회계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부정을 막을 수 없다. 그만큼 감독기관의 책무는 막중한 것이다.

사회적문제가 불거지면 ‘우왕좌왕’, ‘허둥지둥’ 설쳐대고 남의 탓으로 돌리기에 급급한 형태에 전면적인 전수조사가 요구된다. 철저한 책임을 물어야 하며 전북도의 성찰을 촉구한다.

임업인후계자는 전북도의 6차 산업과 임업생산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후계자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 후원과 협조를 통해 상호 발전하는 것은 바람직한 형태이다.

지회장이 사사로이 보조금을 착복할 목적으로 ‘카드깡’이라는 무지한 행동에 임업후계자협회의 각성도 촉구한다. 적극적인 후계자 양성을 통해 미래후손에 풍요롭고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물려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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