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영광의 정년기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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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영광의 정년기념식 거행
  • 엄범희
  • 승인 2009.08.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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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해 평생을 교단에서 보내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대학 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해 평생을 교단에서 보내고 8월말로 정년을 맞는 교원들에 대한 정년기념식을 31일 법학전문대학원 본관 가인홀에서 거행했다.

이날 정년기념식에는 서거석 총장과 박병덕 교수회장을 비롯해 공대 이덕래 교수 등 8명과 퇴임자 가족,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에 정년을 맞이하는 교원은 공과대학 이덕래ㆍ곽훈성ㆍ김종교 교수를 비롯해 농업생명과학대학 박정근ㆍ김재철 교수, 인문대 김포옥 교수, 환경생명자원대학 김종균 교수,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찬운 교수 등 8명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덕래ㆍ곽훈성ㆍ김종교ㆍ김종균 교수는 황조근정훈장을, 박정근 교수는 녹조근정훈장, 김재철 교수는 대통령 표창, 김포옥 교수는 홍조근정훈장, 박찬운 교수는 근정포장을 각각 수여받았다.

이날 정년퇴임 교수를 대표해 김재철 교수는 “우리는 지금 전북대학교라는 시간 열차를 타고 달려와 종착역에 섰다”며 “앞으로 전북대라는 나무의 짙은 초록의 잎이 되어 전북대가 큰 나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거석 총장은 송덕사를 통해 “우리 전북대 가족 모두는 교수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빛나는 업적을 가슴 깊이 간직할 것”이라며 “정년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꿈과 이상을 펼쳐 나가실 수 있는 제 2의 출발점이 되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 총장은 “제 2의 새로운 출발점을 전북대 가족 모두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평생 쌓아오신 역량과 지혜를 더욱 빛나게 가꿔 우리 대학의 발전과 후진들의 성장을 위해 격의 없는 조언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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